LG생활건강이 11일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6년 연속 편입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평가결과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월드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지수 6년 연속 진입에 이어 아시아·퍼시픽지수에 14년 연속, 코리아지수에 11년 연속 진입했다.
DJSI 평가는 S&P Global이 1999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지속가능성평가 및 투자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가항목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기후변화대응 ▲인적자본개발 ▲제품책임 등 공통항목과 산업별항목으로 구성하는데 매년 ESG이슈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개정한다.
올해는 ▲택소노미(Texonomy,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분류체계) ▲중대성평가 ▲리스크 및 위기관리 ▲공급망관리 ▲생물다양성 등 평가항목이 대폭 개정됐다. 이중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친환경제품 ▲인권경영 ▲공급망관리 ▲생물다양성활동 ▲ 리스크 위기관리 등 주요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최남수 상무는 “LG생활건강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ESG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장기 계획과 영역별 실행과제를 토대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