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장애인·이웃들에 따뜻한 인술 계속 펼치고파”
“소외된 장애인·이웃들에 따뜻한 인술 계속 펼치고파”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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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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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규환 교수가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치과) 이규환 교수가 9일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 주관으로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는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적 귀감으로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됐음에도 의사가 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중이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과 재활을 위해 검사, 상담, 치료를 진행했다. 또 교육과 강연후원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이규환 교수는 “‘어제보다 조금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환 교수는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제 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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