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지역 전주연 위원장(진보당)은 16일 ‘당신이 주연입니다’를 발간기념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요양원 근무, 민주노총광주본부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2022년에는 진보당 광주광산구을 총선후보와 진보당 광주광산구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저서는 전주연 위원장의 살아온 과정과 의정활동,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세상 등을 총망라한 책이다. 

제1부에서 제3부까지는 사람 전주연이 삶의 여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등을 담았다. 저자는 스무살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간 굽히지 않고 걸어온 길을 설명했다. 세상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불의와 부정의에 맞서 싸우다가 부모님의 기대와 감옥까지 불사해 세상 앞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경험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4부에서는 ‘광주광역시의원이 되다’를 주제로 광주광역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수행한 다양한 활동들과 이뤄낸 변화, 성취 등을 다뤘다. 또 예결산위원 활동, 조례 제정, 기타 의정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그가 어떻게 지역사회 문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했는지 알 수 있다. 제5부에는 시의원 재선 실패 후 요양보호사의 길로 들어선 계기와 해당 업무경험을 솔직하게 담았으며 마지막 제6부에는 자신의 당찬 정치적 포부를 얘기했다. 

전 통합진보당 대표이자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입법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희 대표는 ‘눈에 뜨이지 않던 사람들의 고단한 일상을 바꿀 새로운 정책을 실현할 전주연을 응원한다. 끝까지’라는 말로 이 책을 추천했으며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추천사를 통해 전 위원장을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주변을 밝게 만드는 사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교훈을 찾고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전주연 위원장은 “시민 모두가 정치의 주연으로 광주 정치가 중앙 정치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등장할 때”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