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중앙행정기구 ‘의과학문명원’ 신설
경희대의료원, 중앙행정기구 ‘의과학문명원’ 신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12.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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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헬스(One Health) 개념 기반 다학제적 시각으로 접근할 것
경희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은 오늘(15일) 중앙행정기구인 ‘의과학문명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희대의료원은 오늘(15일) 중앙행정기구인 ‘의과학문명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의과학문명원은 미래의료사업 선도, 글로벌 공공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의 공적 기여, 차세대 경영진과 핵심인재 양성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됐다.

의과학문명원은 문화세계 창조를 실현해 경희의과학의 세계적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이를 구현하는 의료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의과학의 창의적인 발전과 활용에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일 예정이다.

초대 의과학문명원장으로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가 임명됐다. 부서로는 ▲전환기획팀 ▲글로벌공공협력팀 ▲교육기획팀으로 구성됐다.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은 “의과학문명원은 의사·의료기관 중심 다학제적 시각으로 조망하고 우수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동시에 경희의 핵심 가치인 인류의 진정한 문화 세계의 창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은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경영정책실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아세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감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포상위원회 위원장,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임상연구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 당뇨병 다기관 예방연구 및 임상연구네트워크사업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글로벌 백신기술선도사업단 단장, 질병관리청 당뇨병 다기관 예방연구 책임자로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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