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로봇수술 필수교육과정 이수자 500여명 넘어
마코 로봇수술 필수교육과정 이수자 500여명 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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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로봇 집도 인증 교육과정을 이수한 의료진이 11월 말을 기준으로 500여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마코로봇 집도 인증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환자가 증가하면서 인공관절수술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10만4573건). 특히 인공관절수술에도 로봇수술이 적용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스트라이커가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로봇)’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Mako Certification Course)을 이수한 의료진이 5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로봇은 무릎 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최초로 받은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의 마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수술의 장점을 입증받고 있다.

마코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은 마코 도입 및 수술에 앞서 해당 병원 의료진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인증받은 후 마코 로봇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 강의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 카데바 위크숍 ▲마코 Drybone(모형) 워크숍 등 임상수술 시행 전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에 대해 익힐 수 있는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코 로봇수술은 수술 전 3D CT로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해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 팔을 통한 정밀한 절삭이 가능하다. 덕분에 주변 부위 손상이 적고 출혈량이 감소하는 등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마코로봇은 국내 6곳의 대학병원을 포함 총 42개 병원에 45대가 설치됐다. 11월 기준 총 1만601건의 마코수술이 행해졌는데 연간 국내 슬관절인공관절 치환술 수술 10만건을 고려했을 때 약 10%가 마코 로봇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국내 도입 후 총 3만건 이상의 임상 치료사례를 축적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의료진이 500여명을 넘어서는 등 마코로봇은 일찍부터 의료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도 마코 로봇수술을 통해 연부조직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을 낮추고 출혈이 줄어면 합병증 부담도 줄어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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