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금연서포터즈 성과·청소년 흡연 예방가이드 발표
보건복지부, 금연서포터즈 성과·청소년 흡연 예방가이드 발표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ㅗ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미디어 제작‧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오늘(22일) ‘2023 금연서포터즈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를 운영해 지역사회 금연문화를 확산시켰다. 올해는 79개 팀이 6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쳤다. 또 금연캠페인 안내물을 제작해 SNS 채널에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서포터즈 성과발표와 9개팀에 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노담고리’ 팀은 금연구역 운영·전자담배 유해성 안내 등 금연정책과 관련된 주제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온라인에 홍보, 지역주민 대상으로 오프라인 금연캠페인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동‧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미디어 제작‧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본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업계가 콘텐츠 제작 시 흡연장면 노출과 묘사를 스스로 자제하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목적은 아동·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미디어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 “제정된 가이드라인이 미래세대를 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흡연예방 미디어 가이드라인의 확산을 통해 담배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미디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가이드라인을 OTT, TV 방송, 웹툰 관련 콘텐츠 제작협회,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소속사 협회 등과 협업해 확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