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컴북, 의료 질 개선 문화 조성의 이정표 될 것”
“아웃컴북, 의료 질 개선 문화 조성의 이정표 될 것”
  • 안훈영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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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6번째 아웃컴북(Outcomes Book)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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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아웃컴북을 발간해 의료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늘(22일) ‘2023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6th Edition)’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아웃컴북을 발간해 질환별 진료현황과 치료수준, 최신 치료경향 및 원내 혁신활동을 공개한다.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발간 후 매년 개선된 의료 질(Quality) 결과로 의료 정보비대칭을 개선하고 환자중심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 아웃컴북에는 총 86개 분야의 358개 지표가 수록됐다. ▲병원 중점 관리지표 ▲진료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모든 데이터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2차 데이터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아웃컴북에서는 병원중점 관리지표 1개 분야, 진료지표 14개 분야에서 신규지표를 도입했다. 대중적으로 관심이 높은 뇌종양·두경부암·감마나이프·뇌혈관시술·심부전 등 뿐 아니라 희귀난치폐질환·염증성장질환·신장이식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해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정보를 포함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은 2024년 아웃컴북 지표 전산화하고 의료 질 측정뿐 아니라 통합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정한 원장은 “의료 질 지표 공개에 그치지 않고 의료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의료 질 개선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아웃컴북이 이정표가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아웃컴북은 외국인환자를 위한 영문판과 함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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