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바이오, 중기부 팁스 선정…“항당뇨 특화물질로 신약 개발 목표”
엘에스바이오, 중기부 팁스 선정…“항당뇨 특화물질로 신약 개발 목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1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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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바이오(LSBIO)가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총 7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사업비용 등을 지원받게 됐다.

엘에스바이오(LSBIO)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엘에스바이오의 선정은 프리A 투자사이자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엘에스바이오는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최대 2억원(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엘에스바이오는 자체 발효기술과 저분자 전환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항당뇨 특화물질 ‘LS-1000’으로 제품 ‘디알프리’를 출시하는 등 천연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헛개나무의 ‘숙취해소’와 마테의 ‘활력’ 효능을 활용해 숙취해소음료 ‘화깨수’를 출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엘에스바이오는 ’LS-1000’에 대한 효능입증을 위해 임상시험 전문기업인 메디크로 가천대 한의학대학 등과 협업해 인체적용시험 및 전임상(동물)을 통해 항당뇨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장대용 대표는 “2025년까지 LS-1000이 가진 항당뇨 효능 입증과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룬 후 본격적인 임상1상에 돌입하겠다”며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국내 천연물 1호 항당뇨 신약’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이룰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당뇨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대용 대표는 “할랄과 FSSC-22000 인증 취득에 성공했으며 향후 6억명 이상의 글로벌 당뇨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현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외 다수의 역량있는 투자사들과 함께 천연물 신약 연구 개발을 목표로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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