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그린’ 판매 첫 40% 돌파…매출 1000억원 달성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그린’ 판매 첫 40% 돌파…매출 1000억원 달성
  • 장인선 기자·심예은 인턴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3.12.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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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그린’ 판매 비중 첫 40% 돌파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그린’ 판매 비중 40%를 돌파하며 무라벨 제품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7일 무라벨 제품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 무라벨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올 한 해 무라벨 매출 1400억원(제주개발공사 B2B매출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제주삼다수 그린 출시 이후 2년 만의 성과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주삼다수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2021년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고 무라벨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해왔다.

특히 자사몰 가정배송 서비스에서 매출 28.9%, 회원 수 14.3%가 증가해 제주삼다수 그린의 온라인 판매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는 전국 122곳의 제주삼다수 대리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향후  회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기배송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먹는샘물 1위 브랜드로서 친환경 관련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페트를 수거해 만든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제주삼다수 CR-PET’를 개발하고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 기반 마련을 위해 QR코드를 적용했다. 생산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제품들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 친환경 제품의 성장에는 친환경에 진심인 고객과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있었다”며 “25년간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인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지키는 동시에 친환경 연구·개발에도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24년 ‘친환경 제품을 기반 온라인 시장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 전 제품 용기 경량화와 함께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 패키징 라인업 구축 등 R&D에 힘쓰고 온·오프라인에 따라 유통구조와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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