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3일 신관과 첨단의학관 건립·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관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약 1만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관 건립이 완공되면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병원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 전용 200병상, 감염 50병상, 응급 25병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에 신관 건립을 통해 기존 본관을 재구성하고 심뇌혈관센터·수술실·암센터 등의 확장·이전해 환자와 보호자 니즈(needs)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인 300병상(중환자실 60병상, 전용입원실 240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또 첨단의학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약 4600평 규모의 연구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글로벌 의료인재를 양성을 비롯해 연구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 Wet-Lab 강의실 등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해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을 강화, 의대정원 증원 대비, 첨단의학관 건립 이후 의과대학 건물 리모델링 해 교육 및 연구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아주대의료원은 양·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현, 필수의료·의료공공성 강화 등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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