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美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美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1.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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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미국 식품의약국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동아에스티가 미국 식품의약국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동아에스티는 5일 어코드 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BLA)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미국과 유럽의 스텔라라와 DMB-3115간의 품질 동등성 입증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임상3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판상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서 DMB-3115는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건선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등과 같은 염증성질환의 치료제다.

DMB-3115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됐다. 이후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인타스와 어코드 바이오파마,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에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DMB-3115와 스텔라라 간 치료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DMB-3115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DMB-3115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 조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인타스와 긴밀히 협력해 남은 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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