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랑, 자연사랑…유한킴벌리, ‘착한 젖병’ 출시 지속
아기사랑, 자연사랑…유한킴벌리, ‘착한 젖병’ 출시 지속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1.12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 ‘호랑가시나무’ 디자인 젖병 선봬
ㅓ햐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호랑가시나무를 모비트로 한 디자인 젖병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12일 호랑가시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기후변화와 서식지감소, 산불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하고 있으며 판매수익의 1%는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젖병은 노랑붓꽃, 목련꽃, 동백꽃에 이은 4번째 에디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모리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전량 국내에서 생산되며 특히 아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제품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아기 입술 수유 가이드를 기반으로 아기가 잘 물었는지 쉽게 확인할 있도록 설계했으며 젖꼭지에는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오버캡은 미끄럼방지를 위한 음각디자인과 부드러운 여닫힘을 위해 컬러와 소재를 개선했다.

젖병은 액세서리만 교체해 핸들젖병에서 빨대컵까지 사용 가능하며 시중 제품들과도 호환할 수 있다. 국내 및 유럽 기준의 17가지 테스트를 통과했고 추가로 37가지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브랜드 담당자는 “디자인 젖병을 응원해 주시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께 감사하다”라며 “육아필수품 사용이 사회적유익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젖병은 혼합수유를 하는 엄마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약 80%의 엄마들로부터 혼합수유에 적합한 젖병으로 선호받으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자사 일반 젖병 대비 2배 가까이 더 판매됐으며 2023년 신생 브랜드로 출발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쿠팡, 홈플러스 등에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