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합병 절차 마무리…내달 1일 본격 상장
레이저옵텍, 합병 절차 마무리…내달 1일 본격 상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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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이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레이저옵텍이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16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17일 공시를 통해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3일 합병 의안 승인 후 예정대로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국내 원천기술로 세계 최초 고체형레이저를 개발,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사용되는 피콜로(PicoLO) 시리즈,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각종 컬러 문신 제거, 토닝 등 여러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을 개발하고 전 세계 40여개국에 공급 중이다.

레이저옵텍은 합병 유입 자금을 기반으로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 툴륨 화이버 레이저(Thulium Fiber Laser)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 그 외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기기를 개발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의 주홍·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기기는 피부 미용 의료기기뿐 아니라 질환 치료기기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에 이어 지속 성장하는 레이저옵텍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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