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양성에 작은 보탬 됐으면”
“후진 양성에 작은 보탬 됐으면”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1.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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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이강대 교수, 병원에 발전기부금 1500만원 전달
고신대병원
고신대병원은 이강대 연구부원장이 병원에 발전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은 오늘(22일) 이강대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병원에 발전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강대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회장,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회장, 초대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와 진료역량강화와 병원의 대외적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이뿐 아니라 두경부암 조기진단법 개발과 기능보존수술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한 암 진단과 치료에 큰 기여를 했다. 국제적으로도 적극적인 해외학술발표와 논문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암 진단, 치료능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밖에도 이강대 교수는 광학과 의학을 융합한 ‘근적외선 자가형광 이미징법’을 개발해 수술 중 눈에 보이지 않는 부갑상선을 보다 쉽게 발견하는 매핑(mapping) 방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 부갑상선을 보다 쉽게 찾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연구성과를 토대로 이강대 교수는 2023년부터 고신대병원 연구부원장직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강대 교수는 “평생 근무해온 고신대병원에서 진료와 수술 및 연구활동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기부금이 후진들을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비인후과를 이끌며 병원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을 뿐 아니라 기부로 후배들에게 많은 본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기부가 병원 내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연구와 병원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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