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해외 의료인 연수로 국제 교류 강화
인천성모병원, 해외 의료인 연수로 국제 교류 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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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이 카자흐스탄 의사 1명과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 연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공고한 해외 의료인 국내 의료기관 연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국외 의료인 7명에게 30일간의 단기 연수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IVF Center 소속 카림자노브 이슬람잔(산부인과) 씨 연수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신경외과 센터 소속 의사 3명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뇌종양파트), 아브두슈쿠로브 바코디르(뇌혈관파트), 아시라포브 잠시드(뇌기능, 척추파트) 씨가 연수를 마쳤다. 4월에는 3명의 국외 의료인 연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국외 의료인들은 ▲카이메로(Kymero) 로봇 수술 시스템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i HD, 다빈치 X,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참관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 참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연수활동을 통해 최신 의료술기를 익혔다.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첨단장비를 경험하고 고난도 신경외과 수술 참관뿐 아니라 대한신경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많은 의료진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국외 의료인들이 건강하게 수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인천성모병원 브랜드 가치와 의료 수준을 높이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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