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아인병원에 마코로봇 공급…인공관절수술 시너지
한국스트라이커, 아인병원에 마코로봇 공급…인공관절수술 시너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1.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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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가 아인병원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를 공급했다. 이로써 아인병원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스트라이커가 아인병원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로봇)’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의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시스템이 도입돼 이를 활용한 수술이 적극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코로봇은 무릎관절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의 마코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장점을 입증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5년 첫 임상연구를 시작해 2023년 11월 말 기준 국내 6곳의 대학병원을 포함해 총 42개 병원에 45대가 설치됐다. 2023년 11월 기준 누적 총 3만건 이상의 임상치료사례를 축적하며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마코로봇의 특징은 수술 전 3D CT로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해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수술계획이 가능하고 로봇 팔을 통해 정밀하게 절삭해 주변 부위 손상이 적다. 또 출혈량을 최소화해 합병증위험을 낮추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아인병원은 이번 마코로봇 도입으로 무릎인공관절전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관절 족부 수부 척추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도청결 무균수술실과 3.0T MRI, 384CH CT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수술 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센터도 운영 중이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마코로봇은 의사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결합된 가장 진일보한 형태의 인공관절수술 로봇시스템”이라며 “아인병원 의료진과 마코로봇이 협력해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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