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한암협회 “봄날 희망의 노래 함께 해요”
올림푸스한국-대한암협회 “봄날 희망의 노래 함께 해요”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2.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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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롯데콘서트홀서 ‘고잉 온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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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3월 5일 대한암협회와 함께 ‘고잉 온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3월 5일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음악회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도 서희태 지휘자가 KNN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암 경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암 경험자로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 지휘를 맡고 있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도 솔로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소현은 핀커스 주커만과 듀엣 후 그의 지휘하에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런던 카도간홀에서 데뷔했다. 또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독일 본 베토벤 국제콩쿠르와 인터내셔널 저먼피아노어워드 우승 등 국제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피아니스트 서형민도 함께한다. 이밖에도 유럽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 ‘호프만의 이야기’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테너 최원휘도 무대에 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모든 연주자가 전자음향이나 마이크 없이 연주해 암 경험자와 관객들에게 어쿠스틱 음향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출연해 공감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가족, 의료진은 28일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관객은 1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개선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잉 온 콘서트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와 가족분들을 지속해서 지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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