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 되고파”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 되고파”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2.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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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치과 광주상무점, 설 맞아 ‘안나의집’ 찾아
치우치과 광주상무점은 설을 맞아 안나의집을 방문, 식자재와 구강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치우치과 광주상무점은 1일 설을 맞아 경기 성남시 소재 ‘안나의집’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치우치과는 안나의집을 찾는 노숙인 500인분의 식자재 및 구강용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나의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세례명 빈첸시오 보르도)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잘 알려져 있다. 김하종 신부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500~800여명의 독거노인·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식사부터 노숙인 지원,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쉼터 등에 이르기까지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치우치과 광주상무점 진세식 대표원장은 “소외이웃들은 긴 연휴 끼니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항상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안나의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우치과도 신부님의 정신을 본받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원을 주도한 진세식 대표원장은 서울시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던 2017년 김하종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안나의집 청소년쉼터에서 무료구강검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안나의집을 찾아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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