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 ‘제17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 개최
한독제석재단, ‘제17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 개최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2.19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독제석재단
한독제석재단은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16일 ‘제17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약대 장학생,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의약학 교수 등 총 15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1961년에 설립한 한독장학회가 10여년간 의대생과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던 장학사업의 명맥을 이어받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의대·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북한이탈 보건의료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창출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서는 기존 장학생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장학생 등 총 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장학생은 아주대, 한림대에 재학 중인 의대생 2명과 아주대, 숙명여대에 재학 중인 약대생 2명 등 총 4명이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은 총 5명으로 한국성서대, 이화여대, 인제대 재학생 각 1명과 신한대 재학생 2명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한독제석재단은 의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부문에서는 ‘Wasteosome 형성 및 제거기전 규명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신규 치료표적 발굴’ 연구과제를 제안한 가톨릭대의대 유태룡 교수가 선정돼 3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인간 장내 미생물인 Collinsella aerofacience에서 생산하는 생리활성물질의 발굴 및 생합성 경로 탐색’ 연구과제를 제안한 가천대 배문형 교수가 선정돼 3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의약계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연구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공익법인이다. 국내 최초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통한 문화·교육활동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