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AI·5G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등급 획득
한림대성심병원, ‘AI·5G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등급 획득
  • 심예은 기자 (with.sim@k-health.com)
  • 승인 2024.02.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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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이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 의료서비스 성과 창출을 인정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월 21일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도입해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서비스와 긴급상황 대처 보조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만4849건의 활용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서비스로봇 전문가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총괄한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은 “고령화시대에 의료서비스로봇은 모든 병원에서 필수요소”라며 “병원에 더욱 적합한 로봇개발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로봇기술에 스마트기술 병원적용 체계가 결합되면 K-의료의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총괄해 왔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로봇 활용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꼽혀 2023년 9월 덴마크 고령부 장관이 한림대성심병원을 방문, 의료서비스로봇 활용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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