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치매·뇌졸중시장 공략 본격 시동…뉴로핏에 전략적 투자 결정
삼진제약, 치매·뇌졸중시장 공략 본격 시동…뉴로핏에 전략적 투자 결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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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치매 및 뇌졸중분야의 신사업을 위해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향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와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

삼진제약이 뉴로핏과 손잡고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본겨화한다.

삼진제약은 28일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해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 이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풍부한 연구자원과 인프라,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분석 기술력을 접목, 새로운 사업분야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뉴로핏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분석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 전략적 투자자로서 총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양 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물론 제품 상업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분야 중 특히 뇌 영상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질환분야에서 양사 모두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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