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팔라스 프리미엄 美 공식 출시…백반증·건선 치료시장 공략 본격화
레이저옵텍, 팔라스 프리미엄 美 공식 출시…백반증·건선 치료시장 공략 본격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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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이 팔라스 프리미엄을 미국에서 공식 출시하고 백반증과 건선 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반증·건선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팔라스 프리미엄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이 미국에서 팔라스 프리미엄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현지 백반증과 건선 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이저옵텍은 8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2024)에서 팔라스 프리미엄의 미국 공식 론칭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라스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nm 고체 UV레이저로 FDA로부터 건선,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백색피부증에서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레이저옵텍 글로벌 키닥터인 클라러스 피부과(Clarus Dermatology)의 닐 샤 박사(Dr. Neil Shah)가 연자로 나서 미국의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보한 임상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색소 치료의 세계적 대가 빅터 로스 박사(Dr. Victor Ross)와 스티븐 샤피로 박사(Dr. Steven Shapiro) 등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KOL)들도 대거 참석한다.

특히 레이저옵텍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피너클 헬스그룹(The Pinnacle Health Group)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반증 및 건선 치료에서 기존의 복잡한 의료비 청구와 보험급여 CPT(Current Procedural Terminology) 코딩을 지원, 의사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피너클 헬스그룹은 세계적인 건강관리 자문회사로 의료기기, 의약품, 보험수가 획득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이나 신제품 및 관련 치료에 적용되는 보험급여 CPT코드 활용 전략 컨설팅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영업 전략도 한층 강화한다. 에스테틱 부문과 메디컬 부문을 분리 운영해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 에스테틱 부문은 모나크 레이저 서비스(Monarch Laser Services)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고 북미 전역에 영업망을 이미 구축한 상태이다.

메디컬 부문은 전문성 있는 현지 담당자를 두고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도 현지 전문 대리점을 통해 북미 전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이미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이지만 백반증 및 건선에 관심있는 의사들의 요청으로 일부 사전 판매가 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레이저옵텍은 혁신적인 레이저기술로 피부질환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왔으며 향후 피너클 헬스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백반증 및 건선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체형 레이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백반증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백반증환자는 약 7000만명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도 전체 인구의 1~2%가 백반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건선재단에 따르면 건선환자는 2022년 말 기준으로 8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를 통해 3%가량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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