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협 “기자 본연의 역할 부합해 국민건강 지킬 것”
의기협 “기자 본연의 역할 부합해 국민건강 지킬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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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에 연합뉴스 김길원 의학전문기자 선임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신임 회장에 연합뉴스 김길원 의학전문기자를 선임하는 등 새롭게 이사회를 출범하고 주요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가 신임 회장에 연합뉴스 김길원 의학전문기자(부장)를 선임하고 주요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길원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위기를 겪었다면 지금은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구도로 치닫는 엄중한 시기”라며 “협회 출범 기치로 내건 ‘기자 본연의 역할’에 부합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공정사회를 위한 사회감시기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의기협은 이러한 각오 아래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슈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기 위해 그간 추진해온 심포지엄과 콘퍼런스를 강화한다. 이달 열리는 디지털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건강검진 빅데이터 연구활용방안, 정신건강혁신포럼, 고령화사회 임플란트 치료와 허와 실 심포지엄 등 올해도 다양한 논의의 장이 예정돼 있다.

회원 간 소통 창구도 확대된다. 협회 홈페이지와 매거진을 이달 중 새롭게 오픈해 협회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매거진에는 회원들의 기사와 동정을 소개한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해 협회의 영속성을 갖추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출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길원 회장은 “경청은 기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협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석 부회장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가, 부회장에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가 각각 임명됐다. 초대 회장을 지내며 협회의 기틀을 다진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명예 회장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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