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툴젠,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한독-제넥신-툴젠,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3.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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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제넥신, 툴젠 등 3사가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한독은 13일 제넥신과 툴젠 등 3사가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3사는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발 단계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현재 특정 혈액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CAR-T세포는 후천면역세포로서 특정 항원을 타깃해 면역반응을 야기한다. 특정 혈액암에서 좋은 반응율을 보이지만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된다. 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후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점차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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