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노화세포에 자극 주면 젊은 세포처럼 회복할 수 있다”
“중간노화세포에 자극 주면 젊은 세포처럼 회복할 수 있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4.03.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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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대 박태준·김장희 교수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23 Top25 논문 선정
(왼쪽부터)아주대의대 생화확교실 박태준 교수,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

아주대의대는 오늘(19일)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6.6)가 선정한 2023년 Top25 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는 2019년부터 매년 의학을 포함한 분야별 국제적 연구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논문 25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2023년도에 발표된 약 8500개의 논문 중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헬스·사이언스 부문 Top25 논문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지난해 11월 게재한 ‘중간노화세포 제어를 통한 노화억제 전략’이다.

연구팀은 노화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져 있는 젊은 세포와 완전노화세포 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통한 새로운 노화억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중간노화세포가 적절한 자극을 주면 다시 젊은 세포와 비슷한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음을 규명, 노인도 세포에 자극을 줌으로써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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