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덕영치과병원, 봉사·나눔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40년 역사…덕영치과병원, 봉사·나눔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영치과병원은 40년간 지역주민 곁을 지키며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부임한 박준홍 대표원장은 환자 맞춤형진료뿐 아니라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임플란트기술을 전파하는 등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이왕이면 가까우면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또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과하지 않은 정직한 진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얻으면 지역 터줏대감으로서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성장하기도 한다.

1982년 문을 연 덕영치과병원은 무려 40년간 대구 지역주민들의 치아건강을 지켜오며 성장했다. 연면적 9988㎡의 7층 건물에 150명 의료진과 100대의 유닛 체어를 구비하고 있으며 긴 역사만큼이나 그간 18만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임플란트 임상증례도 수만 건 이상 쌓아왔다.

덕영치과병원은 제1대 고 이재윤 병원장에 이어 지난해 3월 제2대 박준홍 대표원장이 취임하면서 ‘봉사와 소통, 나눔의 실천’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박준홍 대표원장은 경북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대 임플란트학과에서 2년간 유학과정을 수료했다. 또 대구 미르치과병원, 닥터홍치과, 닥터스치과를 운영하면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나아가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남미 유럽에 최신 임플란트기술을 전파하며 치과의사 교육에도 힘써왔다.

특히 덕영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엄격한 재료 선택, 맞춤형 진료 등을 원칙으로 한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자체 컴퓨터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기공소에 보내 임플란트를 제작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임상연구를 통해 당뇨병, 방사선치료 등으로 회복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안정적 수준의 골재생과 높은 치료 성공률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덕영치과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음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치료 사각지대에 의료 나눔을 실천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2월에는 덕수복지재단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구시치과의사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나눔 확산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치과’ 캠페인에 참여, 대구지역 위기가정을 돕는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박준홍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분과별로 의료진 15인이 힘을 합쳐 환자 맞춤형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봉사와 나눔의 경영철학을 더 확대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덕영병원으로서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영병원은 로이스치과병원으로 병원명을 바꾸는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기존의 의료진과 경영철학은 변함이 없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대표 치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