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암 관리도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이제 암 관리도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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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150개소로 확대
진료역량 우수 45개소 진료협력병원 추가 지정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진료하는 진료협력병원을 내일부터 기존 100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방문하는 중등등 이하 환자를 중소병원으로 신속하게 전원하고 협력진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현재 암 등 중증질환의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에서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9일부터 진료역량이 우수한 45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 진료병원 안내에 대한 소통창구도 확대될 방침이다. 우선 암 진료 가능 병원을 국민에게 적극 안내하고자 내달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콜센터를 설치해 병원별 진료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응급의료포털 등을 활용해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암 종류별 진료 가능 병원 정보와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한암협회 등에도 암 진료 병원 정보를 공유해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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