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시술, 바늘 없는 주사로 통증↓효과↑
안티에이징 시술, 바늘 없는 주사로 통증↓효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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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영의원 정재웅 원장은 “미라젯은 바늘 없이 정확한 피부층에 약물을 고르게 주입할 수 있다”며 “단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후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나이 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노화를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피부상태를 재건해주는 약물들을 피부층에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바늘 없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돼 의료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JSK바이오메드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 유도 방식을 활용한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을 개발했다. 2940nm의 어븀야그레이저가 물과 만나 순간적으로 폭발하면서 강한 압력을 만들어 노즐에서 분사되는 약물을 제트형태로 변환,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하는 원리이다. 현재 흉터, 튼살 등의 치료뿐 아니라 모공, 주름 개선 등을 위한 스킨부스터 시술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미라젯은 약물 분출량과 분사속도, 주입 깊이에 대한 정교한 콘트롤이 가능하며 최대 초당 40회까지 약물을 고르게 분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본영의원 정재웅 원장은 “피부 표면에는 레이저가 닿지 않고 압력 에너지로 약물을 원하는 피부 깊이에 정확히 주입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바늘이 없어 통증은 물론 다운타임(회복기간)도 거의 없이 시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라젯은 피부 특정 깊이를 정확히 타깃하기 어려운 기존의 주사시술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얕은 피부 진피층에 정확히 타깃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바늘주사를 이용한 정확한 시술은 어렵기 때문이다.

정재웅 원장은 “처음에는 미라젯을 다루기 어렵지만 반복적으로 시술하다 보면 원하는 피부층에 정밀하고 고르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 케이스를 통해 증명됐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층에 약물을 고르게 주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환자의 피부상태에 적절한 약물을 조합해 주입하는 것이다. 비본영의원은 미라젯 인증 교육병원으로서 안티에이징 스킨부스터, 흉터, 튼살 치료 등 각각의 약물 배합을 2년 이상 연구했다. 특히 정재웅 원장은 직접 약물을 배합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정재웅 원장은 “특히 요즘 PDLLA성분인 쥬베룩이 부작용 없이 자연스런 안티에이징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피부 결절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며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든 정확한 진단 후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계획을 세우고 맞춤형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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