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전국 최초 ‘외상전문의 육성병원’ 선정
고대구로병원, 전국 최초 ‘외상전문의 육성병원’ 선정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4.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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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은 26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외상전문의 집중 육성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외상전용 중환자병상과 수술실, 외상분야 집중지원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삼육병원을 제치고 전국 유일하게 외상전문의 집중육성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병원은 중증외상 전문의 및 장기군의관 수련을 책임진다. 또 중증외상 진료 실적 등 한국형 외상등록체계 입력과 관리, 외상 코디네이터를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외상 전담전문의 운영비와 해외 외상전문의 초빙 지도 등의 정부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 측은 “고대구로병원은 우수한 외상 지도전문의가 있고,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의료자원이 취약한 서울 남서방면에 위치한 점, 인근이 공단 지역으로 외상환자 발생이 많다는 점, 외상분야에 대한 투자의지를 명확히 밝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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