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외상 중환자실과 응급외상병동 개소
국립중앙의료원, 외상 중환자실과 응급외상병동 개소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4.04.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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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8일 오후5시 의료원 별관 3층에서 외상중환자실 및 응급외상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외상센터는 본관 5층에 외상전담 중환자실 18병상과 응급외상병동을 갖추고 21명의 전문의들을 배치한 협진 체계 구축으로 24시간 365일 신속한 외상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의 큰 특징은 외상전담 전문의가 외상중환자실에서만 근무하며 24시간 전문의가 근무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국내 유일한 시스템으로 교수급 외상전담의가 외상중환자실에 24시간 상주하는 곳은 이례적이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상외과 세부전문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19명의 외상외과세부전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외상센터 개소를 바탕으로, 전국 중증외상센터의 Head-quarter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외상 의료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진두지휘 할 수 있는 우수한 외상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연구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현재까지 서울시만 권역외상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 중증외상센터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외상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익혀 국가차원의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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