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자신에게 적당한 사이즈 선택’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꼽혔다.
가슴보형물 전문브랜드 존슨앤드존슨 ‘멘토’는 3일 강남역 카페 알베르에서 멘토 토크콘서트를 열고 가슴성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가수 레이디제인이 진행을 맡았고 방송 ‘렛미인’에 출연 중인 뷰 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이 나서 ‘가슴성형수술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최 원장은 “예쁜 가슴도 다이어트나 출산 후 모양이 망가지기 쉬워 대다수 여성이 한 번쯤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추세”라며 “수술 시 체형에 맞는 사이즈의 좋은 보형물을 선택하고 수술 후 한 달 동안 마사지, 테이핑, 브라 등을 이용한 사후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슴성형수술이 영구적인가’라는 질문에는 “영구적일 수는 없지만 마사지 등을 통해 잘 관리하고 심한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보형물이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라운드형, 물방울형 등의 다양한 보형물 중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소재를 택해 수술 받으면 된다”며 “단 피부가 얇은 사람의 경우 물방울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보형물을 체험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 이모 씨는 “상체에 살이 많지만 유독 가슴부분은 빈약해 고민이었다”며 “보형물을 착용 후 생각보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고 몸매가 자연스러워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실제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일반인, 방송 렛미인을 통해 가슴성형수술과정을 공개한 트렌스젠더 하민정(본명 하성욱) 씨가 참가해 수술소감과 장단점에 대해 솔직히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 원장은 “사람들이 가슴성형 후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단 성형 전 검진을 통해 질환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수술법과 사후관리에 철저한 병원·의사를 선택해야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