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가 5일 새로운 그래디언트를 기반으로 MR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디지털MR 신제품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3.0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MR은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영상진단법이다. 하지만 검사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긴 점이 MR의 단점이다. 필립스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사의 MRI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센스(Compressed SENSE)’를 탑재했다.
또 신호 대비 잡음비를 최대 40%까지 향상하는 ‘디지털 MR 기술 디스트림(dStream)’,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재구성을 돕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 디싱크(dSync)’ 등 필립스의 MR 기술을 집약했다.
인제니아 엘리시온은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를 바탕으로 최신 MR 기술과 검사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런 결과로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 스캔시 속도는 30% 빨라졌으며 영상대조도가 평균 70% 향상됐다. 또 시간해상도가 23% 향상됐으며 인자인TR 값이 30% 까지 감소했다.
아리엔 라데르(Arjen Radder) 필립스 글로벌 MRI 사업총괄은 “조기 진단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의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필립스는 영상의학의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영상의학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돕는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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