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자회사 휴니버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적용 이끈다
고대의료원 자회사 휴니버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적용 이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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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허브와 P-HIS 보급·확산 위한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 첫 주자로 P-HIS 적용
9월엔 고려대안산병원에도 적용 예정
(왼쪽부터) 휴니버스 대표를 맡고 있는 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와 헬스허브 이병일 대표.

고려대안암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의료 IT기업 휴니버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클라우드 의료영상데이터 서비스기업(이하 “Dicomlink") 헬스허브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의 보급‧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HIS 보급‧확산 서비스 모델, P-HIS와 Dicomlink를 활용한 정밀의료플랫폼 사업화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환자의 진료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구축, 개인 맞춤형 치료의 제공과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는 고려대 구로병원에 먼저 P-HIS가 적용돼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고려대 안산병원까지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 측은 “국내 3000 베드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로 이는 클라우드를 통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온라인 CD발급 서비스인 HScan과 국내 판매 1위 골연령측정 인공지능서비스인 키다리AI외 다양한 최신 의료인공지능 서비스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 원격판독 서비스, 클라우드 웹기반의 2D/3D 의료영상 솔루션인 HPACS를 통합한 Dicomlink를 국내 외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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