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첫 주자로 P-HIS 적용
9월엔 고려대안산병원에도 적용 예정
고려대안암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의료 IT기업 휴니버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클라우드 의료영상데이터 서비스기업(이하 “Dicomlink") 헬스허브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의 보급‧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HIS 보급‧확산 서비스 모델, P-HIS와 Dicomlink를 활용한 정밀의료플랫폼 사업화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환자의 진료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구축, 개인 맞춤형 치료의 제공과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는 고려대 구로병원에 먼저 P-HIS가 적용돼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고려대 안산병원까지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 측은 “국내 3000 베드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로 이는 클라우드를 통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온라인 CD발급 서비스인 HScan과 국내 판매 1위 골연령측정 인공지능서비스인 키다리AI외 다양한 최신 의료인공지능 서비스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 원격판독 서비스, 클라우드 웹기반의 2D/3D 의료영상 솔루션인 HPACS를 통합한 Dicomlink를 국내 외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