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판상형건선(PsO)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임상1상으로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약 3%의 유병률을 보인다. 국내에도 150만여명 내외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변의 모양이나 형태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CT303은 기존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보다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시킨 진보된 플랫폼 기술”이라며 “건선 외 다른 염증 질환에 대한 추가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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