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인도시장서 연이은 성과
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인도시장서 연이은 성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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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쉬리병원, 인공관절로봇수술 100례 달성
가장 먼저 도입한 사크라병원도 300례 돌파
이달 중 인도 정형외과에 3대 추가 공급 예정
큐렉소 직원(오른쪽)이 사이쉬리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해외 의료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를 구매한 인도 최대 임플란트기업 메릴 헬스케어 주최로 사이쉬리 병원(SaiShree Hospital)의 인공관절 로봇수술 100례 달성 축하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인도 푸네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약 3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이쉬리 병원은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3~4만명 대로 감소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최근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사이쉬리 병원뿐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큐비스-조인트를 도입한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 역시 올해 2월 100례, 8월 200례에 이어 최근 300례를 달성하는 등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사크라 병원과 사이쉬리 병원에서는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해 인도 전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여 명의 의사가 수료 받았다. 

큐렉소 직원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로봇 제품 로드맵(Product Road Map)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사이쉬리 병원의 전문의는 “다른 로봇에 비해 큐비스-조인트는 완전 자동 액티브 수술로봇으로 최적의 수술결과를 제공하고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집도의로서 느낀 장점을 언급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10월 중 3분기에 수주한 큐비스-조인트 3대가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인도 정형외과에 설치될 예정이며 추가 공급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며 “큐비스-조인트는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메이저 인플란트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인공관절 병원으로의 공급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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