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도입한 사크라병원도 300례 돌파
이달 중 인도 정형외과에 3대 추가 공급 예정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해외 의료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를 구매한 인도 최대 임플란트기업 메릴 헬스케어 주최로 사이쉬리 병원(SaiShree Hospital)의 인공관절 로봇수술 100례 달성 축하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인도 푸네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약 3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이쉬리 병원은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3~4만명 대로 감소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최근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사이쉬리 병원뿐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큐비스-조인트를 도입한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 역시 올해 2월 100례, 8월 200례에 이어 최근 300례를 달성하는 등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사크라 병원과 사이쉬리 병원에서는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해 인도 전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여 명의 의사가 수료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사이쉬리 병원의 전문의는 “다른 로봇에 비해 큐비스-조인트는 완전 자동 액티브 수술로봇으로 최적의 수술결과를 제공하고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집도의로서 느낀 장점을 언급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10월 중 3분기에 수주한 큐비스-조인트 3대가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인도 정형외과에 설치될 예정이며 추가 공급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며 “큐비스-조인트는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메이저 인플란트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인공관절 병원으로의 공급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