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6000명대로 감소세 유지…‘7일간 격리의무’는 계속
확진자수, 6000명대로 감소세 유지…‘7일간 격리의무’는 계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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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6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84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763명, 해외유입은 7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827만48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7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명 이하에서 비교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후 7일간 격리는 의무적으로 지속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격리의무 전환기준을 마련해 현 상황을 평가한 결과 유행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나 전환기준 지표 달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하반기 재유행 예측에 격리의무 전환 효과를 반영할 경우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에는 격리의무 유지 시보다 8.3배까지 추가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방역상황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해 하반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현행 7일의 격리의무를 유지하고 4주 간격으로 재평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방역 당국은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 격리의무 해제는 전환기준에 근거해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그 이전에라도 전환기준 지표가 충족되는 상황으로 판단되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격리의무 전환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접종은 전 국민 대비 86.9%, 3차접종은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89.8%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30.4%를 기록,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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