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K바이오메드, ‘바늘 없는 주사기’로 중동 미용시장 눈도장
JSK바이오메드, ‘바늘 없는 주사기’로 중동 미용시장 눈도장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3.03.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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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최대 피부미용학회 ‘두바이더마’ 참가
‘미라젯’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 한몸에
JSK바이오메드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더마에 자사의 대표제품 미라젯을 출품,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피부미용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두바이에 모여 미용의료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아랍지역 최대 피부미용학회로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더마’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된 것. 3월 1일부터 3일까지 두바이 현지에서 개최된 것.

두바이더마는 매년 피부과전문의 및 의료사업관계자 등 방문객 2만여명과 전 세계 104개국의 400개사 1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아랍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다. 특히 중동지역은 전 세계 미용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과 브랜드들에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 JSK바이오메드가 자사의 대표제품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을 두바이더마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JSK바이오메드에 따르면 미라젯은 주삿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펄스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해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이다. 매우 소량의 약물을 빠르게 반복 주입할 수 있고 특히 통증을 줄이면서 회복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여드름흉터, 기타흉터, 모공, 탈모, 튼살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JSK바이오메드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두바이더마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에게 미라젯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라젯은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행사 첫날부터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JSK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한 브로슈어와 명함은 수량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자가 많았으며 현지 바이어들 중에서도 중동지역의 전문의 및 유통사의 해외인증현황, 구체적인 납품경로 및 가격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특히 2년 전 참여 당시 바늘 없는 주사기라는 신기술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던 것에 비해 확실한 결실을 보여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미라젯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MDD를 획득한 데 이어 한층 강화된 CE-MDR과 FDA 획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미용목적의 사용은 물론 백신, 인슐린 투여, 항암제 국소전달, 에스테틱, 홈케어시장 등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미라젯 응용분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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