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봄꽃처럼 생기있고 화사하게…필러시술 전 이것만은!
[특별기고] 봄꽃처럼 생기있고 화사하게…필러시술 전 이것만은!
  • 공병설 벤스의원 춘천점 대표원장ㅣ정리·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4.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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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설 벤스의원 춘천점 대표원장

비교적 일찍 찾아온 봄에 대한민국 전역이 벚꽃으로 물든 요 며칠이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찰나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있듯 지금이 더욱 찬란하고 소중한 건 꽃잎이 질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젊음도 마찬가지다. 사라질 것을 알기에 현재의 아름다움을 좀 더 오래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20대 젊은층에서 미용시술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연령별 시술 트렌드도 차이를 보인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는 팔자주름, 눈가, 목처럼 볼륨이 꺼지고 주름이 생긴 부위의 개선이 주된 목적이라면 젊은층은 이마, 코, 입술, 턱 등에 볼륨을 부여해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동안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중에서도 인기 있는 부위는 얼굴에서 가장 많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마다. 납작한 이마는 얼굴을 넙적하고 밋밋하게 보이게 하는 반면 봉긋한 이마는 얼굴 전체에 입체감을 부여, 이목구비는 또렷하게 하고 얼굴은 작아 보이게 해 마치 풀페이스 시술(얼굴 전체를 개선하는 것)한 느낌을 준다.

이마의 볼륨을 주는 시술로는 필러, 지방이식, 보형물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 중 필러는 별도의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고 시술시간이 짧으며 회복기 없이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으로 바쁜 2030대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시술이다.

필러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최근에는 인체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HA) 필러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체내에 자연 흡수되는 특성상 인체에 무해하지만 이 역시 이물질이 주입되는 만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너무 값싼 필러는 지양하고 FDA 등 국제적인 기관의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철저한 공정을 통해 정제된 순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이마는 움직임이 많고 타 부위 대비 많은 양의 필러를 주입해야 하는 만큼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며 부위에 적합한 점도와 농도를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멀츠의 필러 브랜드인 벨로테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에서 특허받은 CPM(다밀도) 공법으로 제조돼 응집력과 유지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벨로테로는 제형에 따라 4가지 라인 (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으로 구성돼 시술 부위 및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이마 시술 시 가장 단단한 벨로테로 볼륨이 주로 사용되는데 볼륨 라인의 경우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돼 적은 용량으로도 처음 시술한 모양으로 오랜 기간 유지가 가능하다. 또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의 특성이 피부의 수분감을 더해줘 피부결 개선 및 노화를 지연시켜준다.

필러는 사람의 손에 의한 섬세한 작업인 만큼 좋은 제품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의료진의 숙련도이다. 특히 이마는 얼굴의 가장 많은 부위를 차지해 시술 시 다른 부위와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풍부한 시술 노하우와 심미적 감각을 갖춘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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