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여름 성큼…목주름에 축 처진 피부탄력 고민이라면?
[특별기고] 여름 성큼…목주름에 축 처진 피부탄력 고민이라면?
  • 이용석 제이필의원 대표원장ㅣ정리·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5.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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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제이필의원 대표원장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많았던 봄도 어느덧 끝자락을 보이고 있는 요즘,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에서 여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때 나이 들수록 특히 신경 쓰이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목이다. 추운 계절이나 환절기에는 외투와 머플러에 가려져 있던 목부위가 여름에는 여과없이 노출되면서 잊고 있던 목주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목은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건조해지기 쉽고 자외선에 자주 노출돼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다. 피부 나이테로 불릴 만큼 한 번 생긴 목주름은 자연적인 개선이 쉽지 않은데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은 목주름을 유발하고 이를 깊어지게 한다.

따라서 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피하는 한편 보습제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목주름이 생겼다면 기능성화장품이나 피부미용기기 등 홈케어만으로는 개선효과를 보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의학적인 도움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필러시술이다. 

목주름 필러는 주름으로 팬 부위에 묽은 성상의 필러를 소량씩 한 땀 한 땀 채워 볼륨을 형성하는 시술로 마취크림 도포 후 미세바늘로 주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시술시간은 1시간 내외로 짧고 평균 일주일 후부터 시술효과가 나타난다. 다만 시술자국과 멍 등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처럼 목필러는 시술이 간편하고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시술이다. 하지만 목은 피부가 얇고 중요한 신경 및 혈관 등이 지나가는 예민한 부위이며 삽입위치와 양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만큼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좋은 필러 제품의 선택도 필수적이다. 목주름 필러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얇은 피부에 제형이 단단하거나 밀착력이 낮은 제품의 사용으로 결절이 생겨 울퉁불퉁해지는 노듈(Nodule)현상을 들 수 있다.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는 스위스에서 특허받은 CPM(다밀도) 공법으로 제조돼 한 제품 안에 다양한 밀도가 분포함으로써 높은 피부 밀착력과 유지력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형에 따라 총 4가지 (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라인으로 구성돼 시술부위 및 니즈에 따라 맞춤형시술이 가능하다. 목주름 시술에는 가장 물성이 묽은 벨로테로 소프트 라인이 주로 사용되는데 피부 밀착력이 높고 이물감이 적어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술 후 시간이 경과했는데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 저하 시 시술부위가 붓고 통증이 동반되는 ‘지연성 염증’ 부작용과 관련해서는 염증유발가능성이 높은 저분자 중합체의 비율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항염증작용을 하는 고분자 중합체의 비율을 높여 부작용 발현율을 낮췄다.

한편 노화로 인해 주름이 깊거나 탄력이 많이 저하됐다면 필러시술과 더불어 울쎄라 같은 초음파리프팅을 병행하면 더 나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의 경우 초음파 레이저(HIFU)가 진피층과 근막층에 있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을 자극해 피부 속부터 세포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목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여름마다 점점 깊어지는 목주름이 벌써부터 고민이라면 여름이 오기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탄력 있는 목 피부로 자신감을 되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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