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를 위한 건강밥상] 추위 이기는 특급궁합 ‘생강채돼지고기구이’
[1인가구를 위한 건강밥상] 추위 이기는 특급궁합 ‘생강채돼지고기구이’
  • 추미현 객원기자 (qiumeixian@k-health.com)
  • 승인 2023.12.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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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과 돼지고기는 궁합이 좋으면서도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강은 한기를 몰아내고 면역력을 높여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됐다.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매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생강은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그래도 망설여진다면 돼지고기와 함께 먹기를 추천한다. 생강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고 풍미는 살려주는 둘도 없는 조력자. 올해의 마지막 추천요리는 ‘생강채돼지고기구이’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진제론, 쇼가올 등의 성분은 항산화효과가 있으며 각종 균에 대한 살균·항균작용을 한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염·생리통·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돼지고기에도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물질이 쌓이는데 돼지고기에는 소고기보다 약 10배나 많은 비타민B1이 들어 있다. 철도 풍부해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TIP. 겨울 건강지킴이 ‘생강채돼지고기구이’

삼겹살(600g), 생강(200g), 대파(1대), 양념(소금¼t, 맛술2T, 후춧가루¼T, 식용유(1T)

양념장 : 설탕(2T), 고춧가루(3T), 다진 파(½T), 다진 마늘(½T), 생강즙(2T), 고추장(3T), 간장(3T), 물엿(2T), 참기름(1T), 깨(½t), 후춧가루(¼t)

1.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밑간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헹군다.

2. 생강, 대파를 채 썬다.

3. 밑간한 삼겹살에 양념장(⅔분량)을 바르고 30분간 재운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굽는다.

5. 구운 삼겹살을 그릇에 넣고 채 썬 생강, 대파, 나머지 양념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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