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춘·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신경외과 전문의들 간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통증치료의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 회장은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경부통증과 상지질환의 진단·치료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터득할 수 있도록 풍부한 강연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개원가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는 도수치료에 대한 워크숍 세션을 별도로 구성해 두경부 통증과 상지질환에 실제 적용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실제 워크숍 세션에서는 도수치료와 충격파치료, 프롤로치료분야 전문가들이 생생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은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 어깨와 상지의 프롤로치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심재현 원장은 어깨와 팔꿈치의 프롤로치료의 포인트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실습시간에는 직접 그 포인트를 정확하게 찾고 주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심재현 원장은 “그간 10년 넘게 해온 프롤로치료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프롤로치료는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고 통증부위에 적절한 간격을 지켜 주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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