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미용학회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Co-ART with KOAT, 함께 그리는 미용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파크뷰의원 운정점 조성균 원장이 ‘다한증의 보툴리눔톡신 치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다한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불균행지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이다.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국소다한증과 전신에 발생하는 전신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국소다한증의 경우 보툴리눔톡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해 땀이 나는 것을 막는 원리이다. 단 일정기간 신경을 마비시키는 만큼 각종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조성균 원장은 “특히 손 다한증의 경우 치료기간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어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치료 전 환자의 직업을 꼭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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