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가 마케팅솔루션을 통해 유치한 중국인 환자가 최근 8개월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루비엑스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 기반 서비스와 함께 중국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앱 ‘위챗’을 활용, 병원 홍보뿐 아니라 예약 및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해 한국 병의원에 중국 환자 유치를 돕고 있다.
그루비엑스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중국 개인 관광객의 입국이 재개되고 8월에는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등 다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그루비엑스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비스를 재개해 병원별 정확한 시술가격, 실제 리뷰 등을 제공하며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예약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샤오홍슈 및 체험단을 운영하며 국내 병원에 중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
향후 그루비엑스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로 사업을 확대해 중국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루비엑스 권규범 대표는 “과거 중국인 성형환자 90%가 불법브로커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고 중국 환자들은 실제 병원 수가의 1.5~3배가 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한국 병원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그루비엑스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의료정보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편 그루비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