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포노젠’ 췌장암 임상 2상 승인…광역학치료 선두 입지 강화
동성제약, ‘포노젠’ 췌장암 임상 2상 승인…광역학치료 선두 입지 강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4.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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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에 대한 췌장암 임상 2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시험(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 광역학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로써 동성제약은 장기간 준비해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추가로 복막암에 대한 광역학진단(PDD)의 임상시험도 신청, 국내 유일의 광역학치료(PDT)와 진단(PDD)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각오이다.

최근 동성제약의 광과민제 포노젠(DSP1944)은 SCI급 학술지에 잇달아 등재되며 우수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 라이선스아웃을 위한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임상 승인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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