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김한겸 원장, ‘폐암의 최신 진단·치료시스템’ 강연
SCL헬스케어그룹과 의료지원전문기업 아헬즈가 그룹 창립 40주년 및 모바이오 설립 2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7차 몽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SCL헬스케어그룹은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해외에 진출, 2003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를 설립하고 최신 진단기법을 전파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교류를 지속해왔다.
15일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김한겸 원장은 폐암의 최신 진단·치료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폐암치료단계는 ▲조기진단 ▲병리학의 정확성 ▲표적치료로 이어진다.
김한겸 원장은 “폐암의 조기진단은 생존율 향상은 물론 좀 덜 공격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폐암 표적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암관리는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종양, 아형, 분자 특성에 따른 분류는 올바른 치료를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폐암 표적치료는 암성장을 억제하며 기존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 거듭 강조하며 몽골에 폐암치료의 최신지견을 적극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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