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병리과의 기본은 질관리…환자-의사 간 신뢰도도 쑥↑
[포토뉴스] 병리과의 기본은 질관리…환자-의사 간 신뢰도도 쑥↑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3.09.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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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병리과 성순희 교수, ‘병리과의 질관리 중요성’ 발표
이대목동병원 성순희 교수는 15일 열린 학술세미나 현장에서 ‘병리과의 질관리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SCL헬스케어그룹과 유통전문계열사 아헬즈가 그룹 창립 40주년 및 모바이오 설립 2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7차 몽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SCL헬스케어그룹은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해외에 진출, 2003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를 설립하고 최신 진단기법을 전파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교류를 지속해왔다.

15일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이대목동병원 병리과 성순희 교수는 한국의 병리과의 질(Quality)관리 현황을 대표사례로 소개하며 병리과분야에서의 질관리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성순희 교수는 병리과의 질관리는 환자와 의사 간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병리과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순희 교수는 “병리과의 질관리는 검사 결과값의 정확도와 정밀도가 유지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병리과의 기본”이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검률을 낮추고 환자와 의사 간 신뢰도를 형성, 궁극적으로 병리과 전체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 성순희 교수는 그동안 국내 병리과 질관리를 통해 ▲질관리 인식 향상 ▲병리과 표준화 정립 ▲진단의 정확도 향상 ▲병리과 발전 ▲인력요청의 근거자료 ▲항목별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순희 교수는 “병리과의 효율적인 질관리를 위해서는 ▲표준업무지침서(SOP) ▲내부질관리 ▲외부질관리(병리과 정도관리 인증, 병리과 숙련도 평가) 등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몽골 병리과에도 질관리 시스템이 정착돼 병리과가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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