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서 ‘손앤손 걷기행사’ 개최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은 여전히 위축돼 있습니다. 이에 헬스경향이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11월 26일 청와대에서 독거노인과 대학생봉사자, 다문화가정자녀가 한 팀이 돼 경내를 걷는 ‘손앤손 걷기행사’가 열립니다.
걷기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으면서도 건강에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입니다. 혼자 걷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걸으면 심리적·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는 평소 이렇다 할 접점이 없던 신구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유대감 형성은 물론 걷기를 통한 일상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신체·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대학생봉사자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자녀와의 멘토-멘티관계를 형성, 향후에도 만남을 지속하면서 든든한 사회기반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각종 안전사고 등 근래 우울한 소식이 참 많았습니다만 이번 걷기축제가 취약계층은 물론 국민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헬스경향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희망나눔협의회, 강원도 양구군, 남서울대학교가 주관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가누다 메호르떼, 동행기획, 두원메디텍, AT&C, 곰부인네, 나로통상, NMN, 세바바이오텍 등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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