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환자들의 자존감·삶의 질 회복 적극 도울 것”
“은둔환자들의 자존감·삶의 질 회복 적극 도울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8.25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 MOU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자의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이사,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 박원숙 원장,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 KMI사회공헌위원회 서형석 팀장.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가 새로운 후원기관들의 합류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는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 간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는 여러 이유로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실행의지를 높여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대상자의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지원, 은둔환자들이 자존감과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후마니타스 코칭·상담연구소 박원숙 원장은 “코칭은 삶에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의뢰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실행의지를 높여주는 대화 프로세스”라며 “은둔환자들이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단법인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는 “은둔환자들의 상담치료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기쁘다”며 “동행을 결심해주신 연구소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은둔환자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소의 노력에 부합해 후원기관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지난 6월 헬스경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과의 삼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현재 새로운 후원기관들의 합류로 지원대상 선정 및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